한복 맞춤 (어머니, 장모님, 짝꿍)을 지난 3월 초에 하고, 한 달 넘게 기다린 결과 드디어 맞춤 한복을 가봉하러 박씨네 우리옷을 다시 찾았다.


박씨네 우리옷 위치는 강남구청역 4번 출구에서 약 150~200미터 거리에 위치한다. 생각으로는 엄청 클 줄 알았는데,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.





아래 그림처럼 생긴 외관이 보이면, 2층 건물로 올라가면 된다.






옷이 다 맞춰져 있었기에 금방 될 줄 알았는데, 손님도 많고, 대기 중(?)인 한복들도 많아서 조금은 정신이 없었다. 드디어 우리 차례!! 먼저 짝꿍이 한복을 먼저 입어보았다. (사진은 미첨부)


음, 짝꿍이 말라서 그런지 몰라도 팔뚝 겨드랑이 부분이 조금 심하게 꾸겨지는 듯 보였다. 그래서 실장, 원장님들게 여쭤보았더니 원래 그럴 수 밖에 없다고 하셨다. 원래 그럴 수 밖에 없어도, 조금 더 상냥하고 우리 입장에서 생각을 안해주는 듯하여 조금은 당황하고,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.


하지만, 이후에 이어지는 양가 어머님들 옷은 잘 맞았고, 어머님들의 겨드랑이 부분은 정상적인 것으로 보아 짝꿍의 겨드랑이 꾸겨짐은 짝꿍이 말라서 그랬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. 


나머지 시간들은 친절하게 이야기하고, 상냥하게 해주셨고, 특히 사장님(?)으로 보이는 분이 여러가지 친절을 베풀어주셔서 마무리는 즐겁게 할 수 있었다.



[생각나는 박씨네 우리옷 정신]



결혼 시즌이다보니 사람도 많고, 일이 바빠서 아주 짧게 기분 얹짢은 시간도 있었지만,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친절하고, 서비스도 좋은 곳 같다.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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