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혼을 앞두고, 근처에 분양 공고를 알아보다가 5월 12일 호매실 에서 분양한다는 내용을 확인하였다.
LH에서 시행하는 A-7BL 분양이 바로 그것이다.
호매실동은 내가 살았던 구운동 (화서역 도보 약 15분), 당수동 (수원 -> 안산 수인산업도로 가는 길목)과 가까워 많이 알고 있는 동네이다. 예전에는 멀게만 느껴졌는데, 그 이유는 당시에는 많은 주변 인프라가 없었고, 아파트만 조금 밀집되어 있는 곳이었기에 그랬던 것 같다. 또한, 어떤 이유에서인지 조금은 외진 위치라 가기에는 먼 곳이라 생각이 들었는데, 최근에는 어쩌면 가장 가고 싶은 지역 중에 한 곳이 된 것 같다.
호매실 A-7BL 분양은 5월 12일(목)에 실시한다고 공고되었다. 위치를 보면 다소 호매실 지역 내에서도 조금은 외곽이 아닌가 싶다. 그래서 신도시라고 하더라도 교통은 초반에는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.
총 700세대, 전용면적은 59 제곱미터로, 약 25평형이라고 한다. 25평형이면 5가족 (아이들 3명이 초등학생인 경우) 다소 작지만 같이 어울려 살 수 있는 공간이다. 또한, 신혼 부부들에게는 환상적인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.
자세한 사항은 http://hmsblog.co.kr/ 블로그에서 추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. 젊은 사람들이 결혼을 미루는 이유는 주택 문제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. 전세 값은 오르고, 돈은 없고, 어디서 하소연할 수도 없으며, 결혼 할 생각이 잠시 든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느라, 돈 걱정하느라 결혼을 꿈 꿀 수 없는 이 현실.
언젠가는 다시 볼 내용일 수 있어서 블로그에 게시한다.